예수·성모 이야기/♣ 탄생·수난·부활 ♣

[스크랩] 【 부활 】 매우 빛나는 광채가 그에게서 퍼져 나온다

수탉울음(바오로) 2008. 9. 26. 15:10

 

부활

 

베로니카: 매우 축축하고 서늘한 곳이다. 산중턱이 보인다. 언덕 한 편에 큰 동굴이 보인다. 동굴 안쪽에 바위가 보인다. 그 바위는 석판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반들반들하다. 그 바위에 누워 있는 어떤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은 죽은 사람 같으며, 그 위에 흩이불 같은 천이 덮여 있다. 그는 양손을 십자가 모양으로 가슴에 포개어 놓았다. 천은 꽉 조여져 있으며, 그 천위로 피가 배어 있다. 오! 오! 오! 그의 머리가 천에 가려져 있지만, 그의 머리에서는 아직도 피가 흘러내린다. 오! 지금 그의 머리에서 광채가 퍼져 나온다. 매우 빛나는 광채가 그에게서 퍼져 나온다. 이제 그의 몸 전체는 빛에 쌓여 있다. 천사가 보인다. 그에게서 나오는 빛은 어두운 동굴 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이제 어떤 지역이 보인다. 큰 바위가 동굴을 막고 있다. 지금 오! 큰 바위가 움직이더니 동굴의 입구를 열어 놓았다. 지금 나는 바위 바깥 편에 있다. 성모님이 보인다. 성모님은 갈색 겉옷을 입은 어떤 이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어딘가를 가시고 계신다. 성모님의 곁에는 두 여인이 따르고 있었다. 그들은 지금 머리에 두른 스카프로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 내고 있다. 성모님 일행이 동굴에 이르자 동굴을 막고 있던 바위를 열려 하고 있다. 그들은 그 바위를 열려고 애쓰고 있다. 성모님의 머리에 쓰고 있던 망또가 흘러내린다. 성모님의 머리카락은 매우 길었다. 지금 성모님께서는 손톱으로 바위를 긁으며 바위를 움직이려 애쓰신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성모님께서는 돌아서 우시고 계시다. 절규하신다. 눈물이 어머님의 얼굴에 흐른다.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기 사직한다. 그리고는 몸에 광채를 발하는 천사들이 나타난다. 그중 한 분이 바위 앞에 내려오신다. 그는 큰 창을 가지고 계신다. 미카엘 대천사이시다. 그리고 지금 하늘에서 많은 모습이 나타나신다. 그들은 자주색 겉옷을 입고 있다. 그들은 무덤인 그 동굴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들 중 한분이 앞에 나서신다. 그의 손에는 옷이 들려 있다. 짙은 자주색,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옷을 들고 있다. 지금 그가 옷을 누워 있는 이의 머리 위에 올려놓으신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다시 세개의 황금 촛대가 들려져 있다. 그리고는 그가 노래를 한다. 아니 노래 같다. 그의 목소리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힘있고 엄숙한 목소리이다. "죽음이 당신의 머리를 뒤덮었으나   당신의 기도의 초는   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후의 시간을 막기 위해   세상에 빛을 밝히기 위해   당신은 세상에 나오셨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인간의 죄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셨으며   이렇게 무덤에 누워 계십니다." 지금 그가 그의 머리 위에 손가락으로 무언가 쓰고 계시다. " I - S - I- A - S " 이사야 성인: "결코 그의 몸 속의 뼈를 그들이 상하게 못할 것이다." 베로니카: 지금 어떤 집이 보인다. 우리가 본 집들과는 많이 다르다. 진흙으로 지은 집같다. 큰방이 보인다. 한 사람이 보인다. 오! 그는 요한 사도이시다. 그는 탁자에 앉아 있다. 성모님께서 요한 맞은편에 앉아 계신다. 그리고 두 여인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는 음식을 성모님 앞에 내 놓는다. 성모님께서 고개를 저으시며 "아니예요!" 하신다. 어머님의 얼굴은 매우 슬퍼 보이신다. 그들 모두가 슬퍼 보인다. 방안에는 모두 네 명이 있다. 성모님께서 당신의손을 가슴에 대신다. 그리고는 요한에게 무언가 말씀하신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칼로 심장을 베인 듯한 고통은 생각지 않을 거예요. 이 모든 것은 인간을 구원하여 성자와 나를 쓰신 천주님의 뜻임을 이제껏 알지 못했어요. 성자께서 다시 돌아오신다는 약속은 천주님께서 나에게 알려 주셨어요. 나는 믿습니다." - 예수 부활 대축일: 73.4.21-

 

베로니카: 지금 다섯명의 군인이 보인다. 그들은 허리 아래에 금속 조각을 달아 놓은 짧은 옷과 금속 투구를 쓰고 있다. 그들은 긴 창을 들고 바위 앞에 서 있다. 지금 그들이 뒤걸음치기 시작한다. 그들은 공포에 질려 뒷걸음치고 있다! 오! 바위 안에서 크나큰 빛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로 빛이 퍼져 나오고 있다. 그 빛이 동굴을 가로막은 바위를 밀고 있다. 그 빛이 바위를 한쪽으로 치워 놓았다. 군인들 중 둘은 언덕아래로 도망치고 있다. 하나는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그 빛은 너무도 강하기에 군인들은 그 빛을 바라볼 수가 없다. 지금 그 빛을 뚫고 두 개의 큰 형체가 보인다. 오!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들은 천사들이다. 그들이 너무도 크기에 나는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다. 한 천사가 팔을 들며 말씀하신다. "그분이 깨어 나셨다!" 그 곳에 두명의 군인이 남아 있다. 그 중 하나는 달아나고 있다. 남은 하나는 이 광경에 놀라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오!오! 동굴 안에서 매우 밝은 빛이 퍼져 나오고 있다. 지금 팔이 보인다. 오!오! 나는 지금 동굴 안에 있는 팔을 보고 있다. 이 굉장한 빛은 석판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고 있다. 오! 예수님이시다! 오! 오! 예수님께서 걸어나오신다. 주님께서는 하얀 겉옷에 샌들을 신고 계신다. 지금 주님께서는 매우 천천히 걸어가시고 계신다. 그리고 지금 동굴 쪽으로 한 여인이 걸어오고 있다. 그리고는 동굴의 문이 열려진 것을 보고는 "오오오!" 그녀가 언덕을 내려가고 있다. 그녀는 뛰어가다 지나가는 이를 보고는 "그들이 주님을 어디로 데려 갔나요? 그들이 우리에게서 주님을 훔쳐 갔어요!"라고 말하고는 무릎을 꿇고 애원하다시피 묻는다. "제발 가르쳐 주세요! 주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그러자 그 이는 말씀하신다. "왜 내 옷을 붙잡고 울고 있느냐? 내가 다시 올 것이라 하지 않았더냐?" 그녀가 그 말씀을 듣고 고개를 들고 있다. 그녀의 얼굴이 환해지고 있다. 지금 예수님께서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리시고는 "마리아야 가거라. 가서 모두에게 네가 본 것을 이야기하여라." 지금 예수님께서는 천천히 언덕을 오르시고 계신다. 지금 마리아는 기도하는 것처럼 얼굴을 떨구고 있다. 이제 그녀가 일어나서 언덕을 뛰어 내려가고 있다. 그녀가 언덕을 내려와 한 집에 들어가고 있다. 그 집의 내부는 무척 어둡다. 오! 성모님의 얼굴이 보인다. 그녀는 성모님께 말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어두운 색의 스카프를 바꿔야겠어요. 주님의 부활을 알리는 색으로 바꿔야 겠어요." - 예수 부활 대축일: 73.4.21-

출처 : 뉴욕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
글쓴이 : 수탉울음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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