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모 이야기/♣ 탄생·수난·부활 ♣

[스크랩] 【 예수님 성탄 】 성 요셉 뒤에 두명의 큰 천사들이 지키고 있다.

수탉울음(바오로) 2008. 9. 26. 15:03

 

베로니카: 언덕 위에 깊게 파인 구멍이 보인다. 그 입구가 매우 크다. 그곳에 성모님이 계신다. 그 땅은 매우 크다. 그 곳에 성모님이 계신다. 그 땅은 매우 건조하고 메말라 보였다. 성모님 주위에 어떤 동물들이 있는데, 그것은 세 마리의 양들이었다. 성모님은 어린양들을 따뜻하게 해주려 건초 더미 가까이 불러모으고 계시다. 한 남자가 있다. 갈색 옷을 입은 성 요셉이시다. 성 요셉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고 계시다. 그 아이는 매우 작았고, 크림색의 강보에 쌓여 있다. 성모님이 그 아이를 안으려 손을 내미신다. 갈색의 큰 뿔을 가진 소와 같이 생긴 동물이 입구 가까이에 있다. 동굴 속은 매우 어두었지만, 그분들 주위는 밝은 빛이 감싸고 있었다. 그 빛은 공기 중에서 생긴 것 같다. 성 요셉 뒤에 두명의 큰 천사들이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성모님이 이 천사들을 알아차렸는지는 모르겠다. 성모님께서는 아이만을 내려다 보고 계신다. 오, 얼마나 초라한 모습인가, 하지만 그분들은 행복해 보였다. 성모님께서 그 딱딱하고 메마른 곳에서 똑바로 앉으셨다. 세상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하지만 성모님은 너무도 행복해 보였다. 성모님이 말씀하신다. "우리가 가진 음식은 형편없었지만, 빛이 우리 곁에 있었기에 너무도 기뻐서 모든 이를 받아들였다." 베로니카: 성모님께서 마른 생선으로 보이는 것을 들고 계신다. 그것은 씹기에도 몹시 힘들 것 같다. 성 요셉께서 빵을 들고 계신다. 크지는 않지만 효모를 넣지 않고 구운 납작한 빵이다. 그 빵은 몹시 말라 있고 딱딱해 보인다. 음악 소리가 들린다. 성모님과 성 요셉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그 분들도 음악 소리를 들으신 모양이다. 그 작은 굴은 어린아이의 노래 소리로 가득 찼다. 그 노래 소리는 "빛을 입으신 어린 구세주께 영광, 하늘의 전쟁에 참가하시려 태어났셨네!" 성모님: "많은 이들이 선물을 가지고 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선물보다는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마음이 너무도 고마웠다." 베로니카: 흰색 겉옷을 입은 이가 들어오셨다. 그는 노래 소리도 천사들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 남자가 성 요셉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나에게 들리지는 않는다. 어린아이의 얼굴은 너무도 비범하였다. 어렸지만 그의 얼굴은 현인의 지혜를 지닌 듯 했다. 성모님의 얼굴은 너무도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였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아이의 미래를 아시는 듯 슬픔의 표가 나는 듯 했다. 성모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부리시는 종이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소서' 곁에 있던 천사가 성모님의 말씀에 회답하신다. '이 아이는 빛에 의해 키워질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기도의 힘만이 암흑에서 구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신다. 너무도 절망적인 시간들이다. 평화라는 덧없는 외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거짓 예언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들의 교묘한 기만에 현혹돼 그들이 추앙되어지고 있다. - 70.12.24 -

출처 : 뉴욕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
글쓴이 : 수탉울음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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