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보호·구원의 길/♣성교회 믿음·조언♣

[스크랩] 성신강림 환시 / 주절거림... 그들은 방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수탉울음(바오로) 2008. 9. 26. 17:30

 

1977년5월28일 - 성신강림 대축일 전야

 

 

성신강림 - 혀의 모양의 오렌지 빛의 불꽃이 내려온다

베로니카: 오, 지금 하늘이 매우 거무스레 음침해지며 점차로 검게 변하고 있다. 정말 무시무시하다. 성모님과 성 미카엘이 지금 하늘을 가로질러 우리의 왼편으로 오고 계시다. 성모님께서는 아름다운 흰색 가운과 이마를 완전히 덮는 흰색 망토를 입고 계신다. 망토 끝에는 아름다운 황금색 테가 둘러져있는데, 마치 금실처럼 보이는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황금색이다. 성모님의 몸 전체에서 온통 빛이 나오고 있어서 마치 성모님께서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아름답다!

이제 성모님께서 하늘의 중앙을 가리키신다. 그리고 나는 어떤 집안에 있는 남자들의 무리가 가까스로 보인다. 큰방이 있고, 그 사람들이 어떤 테이블 주변에 앉고 있다. 오,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 것 같다. 그들은 열두 사도들이다. 수를 세어보니, 한명, 두명, 세명, 네명, 다섯명, 여섯명, 열두명. 어, 그런데 두명이 더 있다. 방에는 열네 명의 남자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제 일어나서 방의 한가운데로 걸어간다. 방 주위에 차란한 빛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방의 천장에서부터 -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지만 - 혀의 모양의 불이 내려온다. 불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지상의 불길 속에서 볼 수 있는 그런류의 불꽃이 아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그것은 오렌지 빛의 불꽃이다. 그리고 오, 불꽃은 - 오, 나는 그것을 말로 표현 할 수 가 없다. - 꼬리를 길게 남기며 움직이고, 그 주면에는 수증기 같은 것이 보인다. 색깔로 말하자면 불꽃 자체는 일종의 붉은빛을 띤 오렌지색이다. 지금 오, 오. 그들이 일어선다. 열두 사도가 아닌 것 같았던 그 두명의 남자들도 일어나서 왼쪽으로 간다. 그리고 그들은 선채로 손을 합장하여 기도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거대한 불꽃들이 -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 - ...... 오! 지금 불꽃들이 그들의 머리 바로 위에 있다. 정말 기묘한 광경이다. 오! 그들 주변이 온통 거대한 흰빛으로 빛나고 있다. 이제 그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모두 각기 다른 말을 하고 있다. 그들 중 한사람이 자신의 입을 막는걸 보니 그도 놀란 것 같다. 그는 자신이 말하는 것에 매우 놀라는 것 같다! 다른이들은 미소를 짓는다. - 아마도 내 생각엔, 천국에서 이미 그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 같다.

이제 그들이 모두 테이블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방처럼 보이는 이 큰 집 뭐라고 해야 할까, 일종의 원룸인데 그보다는 훨씬 크다 - 이 집의 바깥에서 커다란 소요가 일어나는 것같은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밖으로 나간다. 마을의 광장처럼 보이는 곳에 수많은 군중들이 밀려 들고 있다. 이제 군중들이 모두 모여 들고, 그들 역시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하고 있다.

이제 사도들이 한사람씩 차례로 나와 무엇인가를 소리쳐 말하고 있다. 외국어처럼 들리는데, 한사람의 말이 끝나자 다른 사도들이 함께 가세한다. 그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들으니 정말 이상한 소리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모여있던 군중들은 매우 감격한 것 같다. 그들은 모든 이들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 같다. 그들의 얼굴을 보니 그들의 조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사도)이 어떻게 그들의 언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이긴 하지만, 그들은 모두 사도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있다.

오, 굉장한 일이다! 군중들은 모두 아주 먼 곳에서, 그리고 모두 서로 다른 종족이나 민족임에도 틀림없는데도, 사도들은 모두 거기 모여있는 군중들의 언어로 얘기할 수 있었다. 오! 오, 그리고 이제 매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성모님께서 하늘의 왼편에서 앞으로 나오신다.

 

방언의 참된 의미......

성모님: 나의 딸아, 영원하신 성부께서 네게 이장면을 보여주신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 세상 학자들의 글에서 방언의 의미가 왜곡 되어왔고, 그들은 방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의 딸아, 분명하게도 오늘날과 같은 세상의 부패한 방식으로 그들은 허위와 이단에 가까운 것을 조장하고 있다. 영원하신 성부께서 열두 사도들에게 방언을 허락하셨을 때는,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그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나의 딸아, 오늘날 너희 지상에서 너무나 많은 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그렇게 할일없이 주절거리며 돌아다닌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성신을 간구하지만, 나의 딸아, 슬프게도 그들은 악마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기에 너희의 인간적인 이해력으로는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거나 알아듣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너희에게 초자연에 대해 말해줄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이해력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희가 장막을 넘어올 때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출처 : 뉴욕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
글쓴이 : 수탉울음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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